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8차 임시회서 지진피해 지원 동참 호소
  • ▲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도의회
    ▲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도의회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28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8차 임시회에 참석해 ‘포항 지진피해 복구’에 동참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포항지진 지원의 건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하여 포항 지진피해로 인한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범국가적인 지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부상 81명, 이재민 1,247명, 3만1,430개소의 시설물이 파손돼 97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면서 “현재까지 67회의 계속되는 여진으로 제철을 맞은 과메기·대게 등 지역 특산물 판매 부진과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이 자리에서 2015년 3월부터 3년째 상생발전을 위한 동행을 하고 있는 전라남도의회 임명규 의장으로부터 지진피해 성금 5백만원을 전달 받았다.

    김 의장은 “경상북도의회 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의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실의에 빠진 도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시도의회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