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 증액 3당 간사단 협의중... 회 증액사업 예결위원에게 직접 설명
  • ▲ 김장주 경북도 부지사(오른쪽 세번째)가 28일 국회에서 김광림 의원을 만나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요청을 하고 있다.ⓒ경북도
    ▲ 김장주 경북도 부지사(오른쪽 세번째)가 28일 국회에서 김광림 의원을 만나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요청을 하고 있다.ⓒ경북도

    경북도는 28일 2018년도 예산안 국회 처리 시한을 4일 남겨둔 이날 막바지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장주 부지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획재정부 관계관들을 만나 경북도의 주요 현안사업 12개에 대해 설명하고 반드시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국회의장실 이재경 정무수석, 김광림 의원실을 잇따라찾아 마지막까지 경북도 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국제 화장품효능 임상검증센터 구축,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등 12개 사업 4,693억원의 증액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SOC 감축, 복지예산의 증액 등 새 정부 정책기조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예산 확정전까지 경북도에 꼭 필요한 사업 반영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회 예산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국회내 캠프를 풀가동하고 분야별 담당이 상주하면서 실시간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마지막까지 한 푼이라도 더 담아내겠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