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의 축복’ 로고 디자인 출품해 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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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락(40)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2017 Worldwide Logo Design Award(이하 WOLDA)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이 대회에서 핸드메이드 인형협회를 위해 프로보노로 작업한 ‘두 손의 축복’이라는 로고 디자인을 출품해 은상을 차지했는데 두 손의 형태를 이용해 두 손으로 만들어가는 인형의 얼굴을 단순하면서도 친근하게 형상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9개국 515개의 로고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인 가운데 최종 수상작들은 WOLDA Annual 2017로 출간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 산업디자인/공예 전공을 졸업하고 영국 Kingston University에서 Graphic Communication MA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G20 심볼 공모 대상, 코리아디자인어워드 아이덴티티 부분 대상, 덴마크-한국 수교 55주년 엠블렘 공모대상, 서울 국제디자인공모전 특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WOLDA는 로고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200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돼 현재는 독일 국제디자인 연구포럼이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