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만6,000여 명 학생 이용, 대학생활 적응 돕은 멘토 역할
  • ▲ 게명대 본관 전경.ⓒ계명대
    ▲ 게명대 본관 전경.ⓒ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 학생상담센터가 전국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올해 우수대학상담기관 평가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담기관으로 선정됐다.

    계명대 학생상담센터는 교수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상담매뉴얼 책자 및 동영상 개발, 교육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재학생들의 진로요구조사를 기반으로 한 KLC(Keimyung Life Career) 로드맵, 계명생애진로로드맵 등 진로영역의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또 상담자와 학습멘토가 함께하는 목교기반 자율형 학습프로그램, 소수자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한 K-MOM(Keimyung-Mind care of Minority)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K-MOM 프로그램은 소수자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돌본다는 뜻으로 장애학생, 외국인 유학생, 심리적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지원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은아(여·경제금융학전공 3) 학생은 “평소 가지고 있던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학생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많이 받았다”며, “전문가 분들 이어서 그런지 고민해결은 물론 로드맵까지 작성해줘 큰 도움이 되었고, 실제 성적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손은정 계명대 학생상담센터장은 “계명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편익을 제공하고 상담센터 접근성을 증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상담센터 운영위원회와 성희롱고층상담 운영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와 행정팀, 심리검사부, 상담지원부, 교육지원부, 성희롱고층상담부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에는 2만5,000여 명의 재학생 중 1만6,000여 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