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000억 조수익을 돌파, 무술년 새해 첫 출하
  • ▲ 성주참외가 올해 첫 출하를 했다. 사진은 김항곤 성주군수(중간)가 월항면 김규석씨 농가에서 출하를 함께 축하하고 있다.ⓒ성주군
    ▲ 성주참외가 올해 첫 출하를 했다. 사진은 김항곤 성주군수(중간)가 월항면 김규석씨 농가에서 출하를 함께 축하하고 있다.ⓒ성주군

    성주참외가 지난해 5,000억 조수익을 돌파하고 올해 무술년 새해 첫 출하를 했다.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김규석씨(53)는 시설하우스 13동에 지난해 10월 10kg 160박스를 첫 수확해 현지에서 박스 당 평균 11만원에 전량 월항농협으로 납품해 올해 첫 황금빛 참외 출하를 시작한 것.

    성주군은 지난해 사드배치에 따른 혼란, FTA에 따른 수입 농산물 증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4,012농가가 3,505ha의 참외를 재배해 19만톤을 생산해 총 조수입 5,003억원 성과를 거뒀다.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참외는 참외 재배 농민들의 장인정신과 참외산업의 기계화 및 자동화를 위한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등 각종 선진 기자재 지원과 ICT 융복합 사업지원 등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이 됐다. 

    또 참외산업발전 시책의 성공과 함께 성주참외의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고, 해외수출을 위한 전담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군부대에 참외를 부식으로 납품하는 등 참외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시설원예현대화사업 등을 통한 참외 생산기반시설지원 외에도 고품질 참외 유통을 위한 참외 발효과 수매, 군납 추진,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한   유통분야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면서 “올해에도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참외가 명실상부한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