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유아교육계획 발표,개방형 사립유치원 및 교육부 공영형 사립유치원 운영 계획
  • ▲ 대구시교육청이 2018 대구유아교육계획을 발표해 유아·교사·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2018 대구유아교육계획을 발표해 유아·교사·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5일 2018 대구유아교육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해 대비 62억원 늘어난 예산을 유아교육에 대폭 투입, 유아 교육 및 방과후 과정 운영·교원 역량강화·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유아 교육에 대한 공교육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 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 및 교육부 공영형 사립유치원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개방형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 1개원을 선정, 3년 간 매년 4억 원의 교육청 자체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을 운영하게 되며 수업료나 급・간식비, 교재비 등이 없어 학부모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이밖에 개방형 사립유치원은 시교육청에서 추천하는 이사 2명을 선임해 유치원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교육부 예산을 지원 받아 운영하게 되는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교육부에서 추후 세부추진계획이 내려오는 대로 10여 개원 정도의 사립유치원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이윤옥 과장은 “유아들이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서 행복을 경험하고 창의 인성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며 대구유아교육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18 대구유아교육계획이 현장에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지난 2월 9일 4개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관련 업무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