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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경북 북부내륙권 공략에 집중 나선다.
이는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 상 안동 중심의 북부내륙권이 가장 취약하다고 보고 주말을 이용, 이 지역 공략에 나서기로 한 것.
이에 그는 16일 하루를 영주와 예천일정으로 잡고 이 지역에서 5% 이상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날 영주를 찾기에 앞서 사무실에서 영주 공약을 가다듬은 이 의원은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알루미늄 융복합산업단지 조성, 풍기인견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영주지역 주요 공약을 보좌진들과 점검했다.
이 의원은 또 △백두대간 산림치유벨트 △한국문화테마파크 △영주시네마복합타운 △영주댐 주변 복합관광 휴양벨트 등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공약도 점검했다.
영주를 찾아 한국당 당원간담회에 들러 “영주는 경북에서 책임당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보수의 큰 집이고 종가집”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이 가진 저력의 발원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천을 찾아서는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북본부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2017년 7월에 발효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육성에 관한 법률’을 소개하며 “과학 한국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을 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과학기술 개발의지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 지자체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에 협조, 지원하고 조세감면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최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곤충산업복합클러스터 △첨단농기계산업집적지 조성 △고부가식품산업집적지 △활 테마파크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