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 구청장 예비후보 “맘(mom)이 편한 수성구 만들겠다”

정순천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수성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이덕영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이동희 전 대구시의회 의장·이재윤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등 정계·학계·시민단체 인사 및 수성구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수성구가 대구는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하는 수성구·맘(mom)이 편한 수성구·가족이 행복한 수성구·으뜸 복지 수성구·문화예술 대변신 수성구 등 5대 구정 목표를 추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그는 “구민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는 정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동네 사정은 주민들이 가장 잘 아는 만큼 민의로부터 제안되거나 추천된 정책은 가능한 추진하는 상향식 행정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청년·학부모·장애인·어르신 대표가 후보에게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주부 대표가 ‘수성 구민과 함께 울고, 웃고, 행복을 만드는 구청장이 돼 달라’는 희망편지를 낭독한 뒤 정 예비후보의 서명을 받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