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기쁨보다 경북교육을 어떻게 잘 혁신해 나갈 지 어깨 무겁다”
  •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자가 경북교육이 다시 활기를 찾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임 당선자가 당선이 확장되자 부인과 함께 손을 들어 지지자 환호에 답하고 있다.ⓒ임 후보측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자가 경북교육이 다시 활기를 찾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임 당선자가 당선이 확장되자 부인과 함께 손을 들어 지지자 환호에 답하고 있다.ⓒ임 후보측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자가 경북교육이 다시 활기를 찾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저녁 당선 소감문을 통해 “먼저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은 저에게 과분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데 대해 고개 숙여 인사드린다”면서 “오늘 우리의 승리는 경북도민의 승리이고 미래 경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북교육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잘해 달라는 경북도민 및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요구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어려움에 처한 경북교육을 어떻게 잘 혁신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한 결심을 잊지 않겠다”면서 “도민여러분에게 약속한 안전하고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학교, 미래를 위한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 및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 구축 등 4대 교육혁신을 반드시 실천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주인이 되는 따뜻한 교육혁명을 실현하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 후보는 그가 공약한 △우리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지켜내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친환경 무상급식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육기회취약 계층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 등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확언했다.

    이어 “학생들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교원들의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보장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면서 “학생과 교직원이 주인이 되는 경북교육, 우리 아이들이, 학부모님들이 어렵고 힘들 때 편히 기댈 수 있는 교육청,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같이 경쟁을 펼친 안상섭, 이찬교, 이경희, 문경구 후보에게도 경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언제라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