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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는 6일 영주시청에서 선비이야기 투어카드 ‘갓선비 서포터즈단’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갓선비는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해 줄 홍보대사로서 에너지 넘치는 20대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영주시장, 경북관광공사 사장,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장을 포함한 대구경북 지자체,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관광뷰로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이 끝나고 소수서원과 선비촌, 무섬마을을 둘러본 뒤, 영주 문화의 거리에서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거리퍼레이드는 지난 29일 카드 출시와 동시에 대구 동성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는 전국 대중교통카드 기능과 기존 은행계좌를 연계한 선불결제기능에 선비이야기권역(대구,안동,영주,문경) 할인까지 되는 종합관광할인카드이다. 투어카드를 사용하면 대구, 안동, 영주, 문경 관광지를 무료나 50∼8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음식점, 숙박업소, 공연장, 체험시설 등 일반 제휴점에서는 최대 50% 할인된다. 카드를 발급받은 뒤 코나카드앱에 등록하면 스타벅스 30%, 커피빈 20%, 롯데시네마 30%, GS25 1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사는 10대와 20대를 겨냥한 캐릭터별 수집용 비매품 카드를 먼저 출시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판매용 카드 판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2천명에게 교통기능 5천원이 충전된 판매용 카드를 사면 5천원이 충전된 카드를 추가로 주는 1+1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카드 가맹점이나 제휴점 혜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선비이야기 투어카드가 대구·경북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갓선비 서포터즈단이 왕성한 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