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실 정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학부모·교육청·관내학교 관계관 70여명 참여
  • ▲ 울릉군은 지난 19일 지역 교육정책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울릉군
    ▲ 울릉군은 지난 19일 지역 교육정책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울릉군

    울릉군은 매년 급격한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존폐 위기에 처한 교육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9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회의 주재로 학부모대표, 학교운영위원장, 초중고교장, 교육청관계관, 울릉군관계관,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해 울릉군교육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설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울릉군 교육지원 현황에 대한 설명, 울릉군 교육지원 활성화 방안 설명, 교육청·학교·학부모 교육 활성방안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 가운데 특히 위기에 처해 있는 울릉고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울릉군은 총예산 대비 교육예산을 0.48%에서 1% 늘리고 전문성 있는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지원계 신설, ‘가고 싶은 울릉고등학교 만들기’사업 추진 등 관내학생의 관외유출 방지와 우수학생 관내학교 유입을 위한 학교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방안을 제시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한 지원, 울릉고등학교는 저녁 9시 이후 방과 후 수업을 강화하고, 해양반을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미래지향적인 과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초·중학교 인재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특히 학교존폐위기에 있는 울릉고교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김병수 군수의  공약인 교육정책에 대해 민·학·관이 함께 위기 속 교육현실의 해결책을 찾고 토론을 통한 울릉교육발전 방향을 모색 하고자 울릉군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