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없는 선거 캠프” 강조하며 ‘대선 주자급’ 김문수 명예위원장 영입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동력’ 승계… “이재명 정권 폭주 막을 방파제” 자처
  •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추경호 의원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의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감사 인사 사진.ⓒ추경호 의원실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추경호 의원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의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감사 인사 사진.ⓒ추경호 의원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추경호 의원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중량급 인사를 앞세워 보수 본산인 대구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추 의원은 29일 의원직 사퇴를 시작으로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는 5월 3일 오후 3시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소재 삼성증권빌딩 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인선의 핵심은 ‘현장 즉시 투입’이다. 추 의원은 가장 최근 대규모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김 전 후보의 경험이 캠프 구성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북 영천 출신이자 대구 경북고를 졸업한 김 위원장의 상징성이 대구·경북(TK) 공동선대위 구상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김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달성군 사저를 찾아 격려를 받는 등 당내 정통 보수 세력을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진정성 있게 다가가면 이길 것”이라며 힘을 실어준 바 있으며, 김 위원장은 이후 달성군 현지에서 추 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승리 전략을 조율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확인했다.

    추 의원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자유민주주의 수호’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대구시민들이 보여준 67.62%의 압도적 지지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입법 독재와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낼 균형추이자 방파제로서 다시 한번 추경호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추 의원의 이번 행보가 대구의 승리를 넘어 부산과 서울 등 주요 격전지의 보수 표심을 자극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