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봉화군에서 은어잡이로 여름밤 무더위 날리세요”
  • ▲ 생태체험형 축제인 ‘제20회 봉화은어축제’가 28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축제 장면.ⓒ봉화군
    ▲ 생태체험형 축제인 ‘제20회 봉화은어축제’가 28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축제 장면.ⓒ봉화군

    은어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체험형 축제인 ‘제20회 봉화은어축제’가 28일 개막한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봉화은어축제는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생태자연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축제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내성천을 중심으로 건강과 재미, 휴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진다.

    특히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은어학교, 다슬기잡이, 은어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참여행사로 꾸며진다.

    ◇ 봉화은어축제의 백미, ‘전국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

    개막일인 28일에는 대표행사인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가 치러진다. 내성천 반두잡이 주체험장에서 20분 간 진행되며 가장 많이 잡은 1~3등에게는 각각 문체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봉화군수상과 상금, 트로피가 수여된다.

    은어축제의 대표행사인 은어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은어구이 체험이 매일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29일부터는 은어야간반두잡이도 즐길 수 있다.

    ◇ 잡고, 먹고, 즐기는 다양한 은어체험 행사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은어물난장 놀이터도 행사 기간 내내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물대포와 워터건 등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퍼포먼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보호자를 위한 들마루 카페도 운동된다.

    은어축제 20주년 기념공원에서는 ‘은어를 만나고! 자연을 꿈꾸다’행사를 통해 꼬마예술가 작품전시회, 미술학습체험, 도자기만들기 체험 등이 이뤄진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성년을 맞는 봉화은어축제에는 KBS전국노래자랑, 전국생활체육검도대회,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창작뮤지컬 ‘이몽룡’ 등 연계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면서 “올여름은 맑고 깨끗한 봉화군에서 은어잡이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