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청사진 제시…공약 추진 이행 의지 밝혀미래 인재 양성 및 학교 자율성 강화에 초점
  • ▲ 대구시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 이행 계획을 밝힌 가운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대구시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 이행 계획을 밝힌 가운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 이행 계획 의지를 피력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출범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이하 공약추진위·김사철 위원장)는 한 달여간의 활동 결과를 묶어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

    공약추진위는 앞서 학생과 학부모·교사 등 1,500여 명으로 구성된 ‘대구 미래교육 정책 모니터단’을 통해 학교 교육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정책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미래교육에 대한 학교 교육 역량 제고와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달라는 요구가 가장 많아 공약 과제를 재구조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미래사회 창의·융합 인재양성 △교실중심 학교자율책임경영 보장 △고른 교육기회 확대 및 상향평준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조성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눠 각 영역별 26개의 정책과제들과 67개의 세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창의·융합 미래 인재 양성을 궁극적 목표로 설정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인재 양성과 학교 자율 책임경영을 보장해 미래역량을 갖추어 나가겠다”며 공약 이행을 강조했다.

    이날 공약추진위는 “공약 이행을 위해 실무 분과별 제안 과제를 통한 합리성 추구 및 구성원 관점을 반영하겠다”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