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장관 만나 KTX 구미정차, 5공단 분양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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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장 시장은 지난 달 30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날 장 시장은 KTX 구미역 정차, 5공단 분양활성화, 4개 고속도로 연결 남구미~가산간 고속도로 건설, 원도심 및 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총 10건에 3조 1,000억원대의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그는 이날 방문에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KTX 구미역 정차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긍정적 의사 표명을 이끌어 냈다.
또 국토교통부는 5공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분양가 인하 방안 강구 및 임대전용단지 우선 지정’ 등에도 적극 협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세용 시장은 “대규모 현안사업에 소요되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내년도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