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농업인 소통위한 현장방문 “부자농촌 실현하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농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현장 방문길에 나섰다.

27일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제12차 경주시부추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주 시장은 “앞으로 신설되는 농림축산해양국을 중심으로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귀농지원센터 개설 등 농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워 풍요로운 부자농어촌 경주를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겨울 가격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부추 재배농가들을 격려하고, “경주의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의 선별, 유통등 생산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주시부추연합회 김기복 회장은  “경주시의 지원과 회원들의 각별한 노력을 바탕으로 경주 부추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 규모 전국 3위, 경북 1위의 농업도시인 경주에서 부추는 시설채소분야에서 재배규모 1위를 차지하는 효자 농작물로, 160여 농가가 110ha에서 연간 4300톤을 생산해 매년 90여억원의 농업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