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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가 29일 오후 경주에서 ‘2018 제2차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주최하고 경북TP(원장 이재훈)와 포항TP(원장 이점식)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5개 기업지원기관 및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중소기업 제조현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과 2018년도 지역주력산업 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 분야 경기부진을 겪고 있는 경주, 포항 등 동해안권 지역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경북도내 12개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사업화 및 기술지원·금융·수출·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 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특히 경북TP에서 경북기업인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빅데이터 서비스는 한 번의 가입으로 해당 기업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기업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해당사이트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또 기업들이 관심 있는 지원 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지원기관과 기업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기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지역기업과의 소통 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경주, 포항지역 등의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고 동해안 전성시대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