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심층 평가…국비 10억 원 사업비 추가 확보한국형 테크노파크 모델 수출, 지역경제발전 이바지
  • ▲ 경북TP가 ‘2017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1위인 최우수 S등급을 차지해 국비 10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경북테크노파크
    ▲ 경북TP가 ‘2017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1위인 최우수 S등급을 차지해 국비 10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경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이하 경북TP)가 ‘2017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1위인 최우수 S등급을 차지했다.

    이에 경북TP는 국비 10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6일 경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15인의 외부전문가 위원을 구성해 심층적 공개 다면 평가를 진행한 바 경북TP가 체계적인 사업관리·운영으로 기업 성공사례를 창출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경북TP는 ‘월드클래스 300’과 스타기업 등에 지역 기업이 최대한 많이 선정되도록 지원해 경북에서 5개 기업이 선정, 비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경북TP는 올해 대외협력팀 신설을 통해 지역기업 유통·마케팅 홍보체계를 마련하고 판로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SR과의 긴밀한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SRT수서역에 경북홍보관을 마련해 지역기업들의 제품을 상시적으로 전시, 수도권 판로개척 및 대외적 이미지 제고 방안을 마련한 것.

    또 경북TP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ODA사업인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아프리카·유럽·미주 등 수출을 위한 해외 거점을 선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초청으로 이재훈 원장이 직접 산·학·연·관을 대상으로 강연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한국형 테크노파크의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이브로킴 압둘라모노브 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형 테크노파크 모델을 전수해 기업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20년간 축적된 한국형 테크노파크 모델의 경험과 환경을 국내외로 공유하고 지역기업 해외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해 침체된 지역산업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기업 성장과 발전의 모멘텀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