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부터 건강관리·음악교실 등 다양한 노년 교양 강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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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 평생교육원(원장 정경희)이 제25기 필로소피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교육비 전액이 국고로 지원되는 ‘필로소피아 아카데미’는 60대 이상 노인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철학적인 교양 강좌로 학기마다 40명의 만학도들이 15주간 매주 한차례 교육에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는 3명이 초과한 43명이 입학했다.
경북과학대에 따르면 ‘필로소피아 아카데미’는 인문학 강좌에서 건강관리·음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경희 경북과학대 평생교육원장은 “2~3시간 거리에 있는 울산과 경주에서도 교육에 참가하거나 여러 해 재수강하는 수강생도 있다. 더욱 즐겁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문을 연 경북과학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06년 제1기 필로소피아 아카데미를 개강한 뒤 총 1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