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지원사업 일환…전복치패 24만미 방류
  •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8일 경주시 어촌계장협의회에 전복치폐를 전달하고 있다.ⓒ월성원전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8일 경주시 어촌계장협의회에 전복치폐를 전달하고 있다.ⓒ월성원전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바다 가꾸기에 나섰다.

    18일 경주시 어촌계장협의회(회장 김상완) 요청으로 원전 주변 16개 어촌계 공동어장에 약 24만미(2억원 상당)의 전복치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상완 회장은 “항상 지역어민의 소득 증대와 어족자원조성에 힘써주는 월성본부의 관심에 감사하며 지역과 월성본부가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번에 방류한 전복치패가 건강하게 자라 몇 년 후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황금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전 주변해역의 풍요로운 바다 어장 가꾸기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1999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해 참돔, 돌돔, 우럭, 넙치, 전복 등 온배수로 정성스럽게 키운 어·패류 총 628만미를 월성원전 인근해역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