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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22일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해 포항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5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김상민 의원은 ‘지진복구를 리빙랩(LivingLab·생활현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수요자가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방식으로 접근’하자고 제안했고, 김성조 의원은 ‘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 분석을 위한 정부 조사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원인 조사’를 요청했다.
또 김정숙 의원은 ‘포항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위한 전문기관을 설치하고 유사중복사업을 통폐합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우선 자치위원회는 포항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하는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간담회에서 2019회계연도 지방채 발행 계획을 보고 받고 지방재정건전성이 확보되는 범위에서 예측 가능한 계획을 세워 발행하도록 주문했다.
또 경제산업위는 포항시 청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와 포항시 북구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을 원안가결하고, 2018년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특히 한-러 지방협력포럼 기념관 설치 건에 대해서는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사업추진은 무리가 있다며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효자시장 3구간 아케이드 사업 포기에 따른 사업변경계획에 대해 천편일률적인 사업 추진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밖에 건설환경위는 포항시 통합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위탁운영․동의안과 포항철강산업단지 하수도시설물관리대행 용역 재계약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간담회에서는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곡강IC연결도로 개설공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대비 용역계획, 포항시 기본경관계획 용역 보고, 연일대교 경관조명 설치공사 용역 보고 등 안건이 논의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27일간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내년도 당초예산 심사와 시정질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