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전 황무지…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지 변모에 탄성
  • ▲ 몽골 등 4개국 관광개발관련 실무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관광공사
    ▲ 몽골 등 4개국 관광개발관련 실무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관광공사

    관광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정부개발원조) 실무연수단이 한국의 관광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경험을 배우기 위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

    22일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에 따르면, 이날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페루 등 국가의 개발관련 실무자들로 구성된 관광ODA 실무연수단이 황룡원, 보문골프클럽, 수장공연장, 경주월드 등을 둘러보았다.

    이들 방문단은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답사하고  국제적인 관광단지 개발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관광단지 지정 1호인 보문관광단지 개발노하우 배우기에 관심을 집중했다.

    몽골 환경관광부 소속 모로남스라이(MOLOR NAMSRAI)는“불과 35년전에 황무지에 불과했던 이곳이 IBRD차관자금으로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지로 변모해 놀랐다”면서 “자국으로 돌아가서 관광단지 개발의 성공모델인 보문관광단지 개발사례를 모델로 하여 관광입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4000여개의 객실과, 컨벤션, 골프장, 오락시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연간 10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어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