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매년 전복치폐 19만 마리 방류참돔·돌돔·우럭·넙치 등 7개 어종 치어 방류 병행
  •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약 19만미(1.5억원 상당)의 전복치패를 어촌계장협의회에 전달했다.ⓒ월성원전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약 19만미(1.5억원 상당)의 전복치패를 어촌계장협의회에 전달했다.ⓒ월성원전

    (주)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의 마을 공동어장 가꾸기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성원전은 2015년부터 매년 약 2억원 상당의 전복치폐를 어촌계장협의회(회장 김상완)와 함께 인근해역에 지속적으로 방류해 오고 있다.

    22일에는 어촌계장협의회(회장 김상완)와 함께 원전 주변 16개 어촌계의 공동어장에 1억5천만원 상당인 약 19만미의 전복치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 ▲ 해녀들이 전복치폐를 인근 마을 공동어장에 방류하고 있다.ⓒ월성원전
    ▲ 해녀들이 전복치폐를 인근 마을 공동어장에 방류하고 있다.ⓒ월성원전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8일 약 24만미(2억원 상당)의 전복치패 방류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며, 전복치폐 외에도, 발전소 운영으로 발생되는 온배수를 활용하여 참돔, 돌돔, 우럭, 넙치, 전복 등 7개 어종을 본부 내 양식장에서 키워 인근 바다에 방류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전복치폐는 다른 유행성 어류에 비해 대부분 인근바다에 정착하여 성어가 된 이후 수확할 가능성이 높은 어종으로 지역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번에 방류한 전복이 건강하게 잘 자라 동경주 어촌계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