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지역 중소기업 해외수출 판로 지원

포항상공회의소는 포항시, 포스코와 함께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 확대에 나섰다.

5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인도, 터키  해외바이어 10명, 포스코 해외생산법인 4개사 및 지역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상담회에는 지역기업의 생산제품 현황을 미리 전달 받은 바이어들과 인도,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 포스코 해외생산법인 구매부서장들이 참여기업과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해외 바이어와 함께 초청된 포스코 해외생산법인은 해외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매년 지역기업들이 방문했던 해외 생산법인 중 상담 재요청 빈도가 높은 4개사이다.

상담회는 포스코 해외생산법인과의 직접적인 구매상담은 물론 현지 네트워크 활용에 관한 컨설팅도 겸해 지역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에 많은 도움을 줬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기업의 신규 수출거래선 발굴과 수출 기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출 기업은 물론 수출 예정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에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 수출업체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