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사랑의 바자회…‘겨울나기’ 지원

호산대(총장 박소경)가 지난 4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호산대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호산대는 바자회 행사를 위해 교직원들로부터 패딩·외투· 장갑 등 겨울용품 약 200여 점을 기증받아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에 의미를 더했다.

호산대에 다르면 이날 행사는 유학생들에게 무료 구매 쿠폰을 지급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게 하는 등 일종의 프리마켓 형태로 진행해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산대 국제교류센터장 김선미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물품을 들고 기뻐하는 유학생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에는 베트남 유학생 66명과 중국 유학생 37명 등 총 103명의 유학생들이 공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