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정류소 5개소 추위심터, 2개소에 가림형 유개승강장 설치
  • ▲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건너편 버스정류소에 겨울바람을 막아줄 추위쉼터가 설치됐다.ⓒ수성구
    ▲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건너편 버스정류소에 겨울바람을 막아줄 추위쉼터가 설치됐다.ⓒ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겨울을 맞아 시내버스 정류소 5개소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추위심터’를 다시 마련했다.

    수성구는 바람이 강하고 취약계층 이용이 많은 범물1동행정복지센터 건너를 비롯해 5개 정류소에 재설치해 2019년 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추위쉼터는 겨울바람에 무방비인 유개승강장을 보완한 천막 모양의 시설물로 앞서 올해 초 설치, 이용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쉼터 안에서도 버스가 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재질로 구성한 데 이어 4면을 막아 외부 찬 공기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추위쉼터 외에 동절기 추위가 심할 곳으로 예상되는 시지노인전문병원앞 등 도심 외곽 버스 정류소 2개소에 버스 대기와 추위 대피를 함께할 수 있는 4방향 가림형 유개승강장 시범 설치 등 버스정류소 편의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