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교통사고 30%줄이기 ‘우수상’ 수상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대구시 주관 2018년 구·군 교통사고 30%줄이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 및 2018년 구·군 교통수요관리 시책 평가에서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교통사고 30%줄이기는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교통수요관리 분야는 2년 연속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사고 30%줄이기는 지난 2016년부터 대구시에서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2018년까지 3년간 기간을 설정해 추진한 특별대책으로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시설개선, 기관장 관심도와 교통안전분야 예산확보 등 7개 평가항목으로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통한 4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1등급에 걸맞은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5개 분야별로 자체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을 추진해 왔다.

    또 교통사고위험 지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단속카메라 확충, 야간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분야에 144억여원의 사업비로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3%, 사망자는 33.3%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교통수요관리 분야는 시내버스 미운행지역에 ‘달성 행복택시’를 운행해 교통취약지에 대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해 왔다.

    김문오 군수는 “군민들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분야에서 이렇게 2개의 상을 받은 것은 군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 의식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달성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이번 수상으로 각각 8천만원과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