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명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
  • ▲ 김문오 달성군수(왼쪽)가 21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467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달성군
    ▲ 김문오 달성군수(왼쪽)가 21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467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달성군

    “소외되는 자 없이 군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대한민국 행복 1등 도시 달성 건설은 더욱 앞당겨질 것입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 21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희망울타리’ 발대식을 열고 467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희망울타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 및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발굴된 복지위기가구는 읍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공적서비스 제공 및 민간자원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위촉된 46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배원, 수도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개인택시기사, 이·반장, 공인중개사등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이 가능한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명의 읍·면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 후 달서시니어클럽 박진필 관장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복지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구축에 대한 특강과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남주연 팀장의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이 이어졌다.

    강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구체적인 사례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에게이웃을 살피고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김문오 군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달성 희망울타리’가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구석구석 찾아가 살펴 소외되는 자 없이 군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달성 건설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