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착한교복 패션쇼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 대구시교육청이 ‘착한 교복 패션쇼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진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했다.ⓒ대구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착한 교복 패션쇼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진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했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지난 21일 오후 학생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 ‘착한 교복 패션쇼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에 착한 교복 표준안을 널리 홍보하고 개선된 교복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처음으로 착한 교복 표준안을 소개, 티셔츠·반바지·후드점퍼 등과 같은 캐주얼한 형태의 다양한 교복 70여점을 소개했다.

    착한 교복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이번 행사에는 교육감을 포함해 초·중·고등학교의 관리자 및 교복업무담당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직접 런웨이 모델로 서는 것은 물론 중・고 학생을 포함한 20명의 착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도 직접 시상식에 참가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요자인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착한 교복 홍보 사진 촬영, 인터뷰 등의 행사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착한 교복은 2019학년부터 시범학교 등을 대상으로 도입될 예정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교복선정위원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착한 교복 활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