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성·달서구 및 달성군 5개구군, 주민센터에서도 대여 가능12월 19일 기준 대여율 70%에 달해 대여서비스 확대키로
  • ▲ 대구시가 2019년 1월부터 라돈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를 210대로 확대 운영한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2019년 1월부터 라돈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를 210대로 확대 운영한다.ⓒ뉴데일리

    대구시가 2019년 1월부터 라돈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를 210대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라돈에 대한 시민들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8월 17일부터 구·군을 통해 라돈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간이측정기 50대로 대여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시민들의 요구로 132대를 추가 구입해 진행, 그 결과 12월 19일 기준 4372건이 신청에 3041건이 대여돼 대여율이 7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아직 대여를 받지 못해 대기자 1300여명이 빠른 시일 내 대여를 받을 수 있도록 구군별 서구 1대·수성구 38대·달서구 32대, 달성군 7대 등 간이측정기 78대를 추가 구매해 2019년 1월부터 대여서비스를 210대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대여료를 무료로 전환하고 서구를 비롯한 남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등 5개 구·군에서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여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대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대구시 하종선 환경정책과장은 “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 확대 추진뿐만 아니라 대여자들의 조기 반납을 유도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생활 속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보건대 웰니스식품안전센터와 함께 시민교육 ‘라돈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