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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지난 21일 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폐회했다.
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칠곡군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난 달부터 32일간 실시한 제252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학)에서는 총 16개 부서에 대한 249건의 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가산 평생학습복지센터 운영’ 등 우수사례 3건과 ‘칠곡시승격 대책 마련’ 등 시정요구 13건 등 총 32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장세학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사업과 관련단체 등에 대한 현지 확인을 철저하게 실시했다”면서 “매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되었던 일부 사항이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 관행과 구습을 과감히 탈피해 행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세균)에서는 총 16개 부서에 대한 193건의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농업보조금 투명성제고 노력 및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 등 우수사례 3건과 ‘공모사업 추진시 부서간 업무연계 미흡’ 등 시정요구 7건 등 총 22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세균 산업건설위원장은 결과 보고에서 “사업의 효과성이 미흡한 사업 또는 여러 해에 걸쳐 지적돼온 사업 등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실현가능한 대안이 제시되었던 사항이나 제도적으로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능동적인 자세로 시정,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심청보)에서는 의회사무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10건의 자료를 제출받아 ‘칠곡군의회 홈페이지 관리 철저’ 등 4건의 사항에 대하여 건의했다.
한편 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조치와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