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수만명 경북으로 올 듯
  • ▲ 방문단이 불국사 대웅전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관광공사
    ▲ 방문단이 불국사 대웅전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관광공사

    경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베트남 진출기업 인센티브단(CHITWING VIET NAM CO.,LTD) 100여명을 경북으로 유치하고 1차 38명이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인 취팅(CHITWING)기업은 지난 11월 경상북도와 경북관광공사가 추진했던 베트남 진출 기업 근로자 초청 팸투어 참가 후, 사내 우수직원 1차 38명, 2019년 상반기 추가 2차 인센티브관광단 전격 경북방문을 결정했다.

    방문단은 11월 말 신규 취항한 티웨이 하노이-대구 노선을 이용해 입국한 뒤 이틀간 불국사, 첨성대 등 경주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고 경상북도 신청사 투어와 하회마을, 하회별신굿 관람, 하회탈 만들기 등 안동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등 경북의 멋과 맛을 한껏 즐겼다. 

    이번 방문단 대표인 취팅사의 레 응옥 파씨(Le Ngoc Pha)는 “경북은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문화유산 등 전통문화가 잘 보존돼 있어 있고, 경북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하다”면서 “본국으로 돌아가서 경북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해 더 많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관광공사와 경북도는 베트남 진출 기업 인센티브단 경북 유치를 위해 경상북도 전담여행사 ㈜아리랑투어써비스와 공동 상품 개발 후  베트남 진출한 기업들의 현지 근로자가 30만명 이상으로 매력적인 관광시장이다.

    이번 삼성전자 및 협력사 50여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기업 세일즈콜, 팸투어 등 지속적인 현지 판촉을 추진 해왔으며, 그 결과 금번 취팅 기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에는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단 수만명이 경북을 대거방문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북관광공사는 베트남 로컬 기업, 진출 기업들이 경상북도 관광상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골든투어와 2019년부터 정기상품으로 현지에 출시할 것을 협의했다. 

    베트남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대상 경북 홍보설명회 개최, 기업 인센티브단 유치 지원책 수립 등 해외 진출 기업 인센티브단 경북 유치를 위해 2019년에도 다각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은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산업콘텐츠와 문화체험콘텐츠가 풍부하다”며 “이를 잘 융합한 기업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베트남 진출 기업 나아가 해외 현지기업 연수단들을 경북으로 유치해 관광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