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원 등 당직자 500여명 참석 “정권재창출 이루자”주호영, 오세훈 등 당권주자 대거 참석
  • ▲ 자유한국당 대구시·경북도당은 2일 오후 4시30분 시도당 5층 강당에서 대구경북 신년교례회를 갖고 대구경북에서 보수불씨를 살려 정권재창출을 이루자고 결의했다.ⓒ뉴데일리 이지연 기자
    ▲ 자유한국당 대구시·경북도당은 2일 오후 4시30분 시도당 5층 강당에서 대구경북 신년교례회를 갖고 대구경북에서 보수불씨를 살려 정권재창출을 이루자고 결의했다.ⓒ뉴데일리 이지연 기자

    “사랑과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자.”  “정권재창출이 되는 시발점으로 삼자.”

    자유한국당 대구시·경북도당은 2일 오후 4시30분 시도당 5층 강당에서 대구경북 신년교례회를 갖고 대구경북에서 보수불씨를 살려 정권재창출을 이루자고 다짐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시·도의원, 시군구 의원 등을 비롯해 당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은 “위기의 나라를 살리고 정권 재창출을 이루자” “왼쪽으로 기울어진 나라를 반듯하게 살리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당 화합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화합과 단합을 다짐했다.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은 먼저 무대에 올라 말문을 열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당 화합을 거론하며 “올해는 3.1만세 운동 100주년 역사적 해이고 나라 위기 처해있는데 당원동지 여러분 힘으로 위기를 떨치자”면서 “올해는 당으로서는 중요한 해로 정권재창출 시발점이다”고 말했다.

    또 “2월에 당 이끌 지도자를 선출하는 데 당이 다시 정권 재창출할 강력한 통합시대 이끌 포용력을 가진 지도자 선출하고 자유한국당이 다시 한번 신뢰받도록 하자. 시도민들이 한국당만이 왼쪽으로 기울여진 대한민국을 반듯하게 살리도록 남겨뒀고, 대구경북에서 보수불길이 활활 타오도록 단합하자”며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를 당부했다.

    장석춘 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도 정권재집권의 한 해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해가 되자면서 “정권 재집권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면서 “올해는 차기 21대 국회에서 재집권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당이 우뚝서는 한 해가 되자”고 주장했다.

  • ▲ 신년교례회에서 단상에 오른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보수의 중심 대구경북 당원동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자”며 정권재창출을 역설했다.ⓒ뉴데일리 이지연 기자
    ▲ 신년교례회에서 단상에 오른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보수의 중심 대구경북 당원동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자”며 정권재창출을 역설했다.ⓒ뉴데일리 이지연 기자

    이어 권영진·이철우 시·도지사도 올해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되자며 힘을 합쳐나가자고 역설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국당이 새로운 거세 도전과 시련이 있는데 당 지도자들과 국회의원이 힘 함쳐 헤쳐나가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대구 국비 예산도 대구 국회의원 덕분에 3년 연속 3조원을 넘었다”며 “우리는 하나다” 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철우 도지사도 당원 동지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자며 “보수단체장이 잘하는 구나하는 소리를 듣도록 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을 만들어 세계로 나아가고 다시 한 번 똘똘 뭉쳐 이 나라를 다시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날 단상에 오른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보수의 중심 대구경북 당원동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자”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주호영, 오세훈, 정우택, 심재철, 김문수 등 당 대표로 나서는 당권주자들이 대거 참석해 대구경북 당원에게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대구경북에서도 윤재옥·곽상도·정종섭·추경호·김상훈·송언석·박명재·이완영·이만희 의원 등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