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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코어사업단이 지난 11일 미래지향적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기초교양교육의 전망과 과제 : 교양교육의 철학적 탐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교양교육의 패러다임을 살펴보고 교양교육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와 미래 교양교육의 전망에 대해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교양교육의 방향성 모색 및 인문학 성과 확산·교류 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국내·외 저명학자와 학회 연구자, 교수,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술대회는 대구한의대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의 개회사, 경운대 윤선오 교양대학장의 대회사,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조소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조발표에서는 △경북대 김석수 인문학술원장의 21세기 사회와 교양교육의 길 △대구대 이규환 인문교양대학장의 인문기반 교양교육의 가능성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기초교양교육 대학 운영 사례에 대해 동덕여대 리상섭 교수, 계명대 김우형 교수, 경운대 노은주 교수, 대구한의대 최손환 교수가 발표했으며 △기초교양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경북대 권홍우 교수, 대구대 변상출 교수, 경운대 김무영 교수, 대구한의대 이승우 교수가 각각 나섰다.
대구교육대 김덕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대구한의대 최형우 교수, 경운대 김민영 교수, 전남대 한의숭 교수, 대구가톨릭대 서수백 교수, 계명대 손나경 교수, 경상대 이상형 교수, 경북대 남금희 교수, 대구보건대 윤영순 교수 등이 참석해 기조발표와 주제발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교양교육의 현실을 성찰하고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