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외교안보 위기 심각성 지적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비현실적인 근로시간 단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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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차기 당권주자의 대구경북 방문이 줄을 잇는 가운데 당 대표 출마가 확실시되는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의원이 지난 26일 대구를 찾아 강연정치를 펼치며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그는 한국당 경북도당 주최로 300여명 당원 대상으로 경북도당에서 열린 강연을 통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비현실적인 근로시간 단축 시행 등 최근 경제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그는 현 정부의 외교안보 위기를 집중 거론하며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외교안보 위기로 나라가 어지럽다”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강연회에서는 단순히 경제, 외교, 안보, 각종 현안들에 대한 문제점 지적뿐만 아니라 명쾌한 대안까지 제시하면서 참석한 당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참석한 한 당원은 “강연회에서 각종 현안들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실현 가능한 대안들을 제시하면서 여당의 정책적 편향성을 강력히 견제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