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KTO) 국내외 지사와 공동 마케팅 추진방안 모색해외 관광객 경북유치 증대 긴밀 협력 하기로
  • ▲ 이재춘 사장대행이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KTO-RTO/시·도 사업설명회에서 경북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 이재춘 사장대행이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KTO-RTO/시·도 사업설명회에서 경북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만의 관광콘텐츠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망을 타고 전 세계인  에게 전해져 외래 관광객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KTO-RTO/시·도 사업설명회 및 해외지사장 상담회에서 해외진출기업 연수단 유치, 국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등 금년도 해외관광객 경북유치 증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북경지사 등 10개 지사와 스포츠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중화권 관광객 500여명 유치를 시작으로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를 아시아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주-포항 선진축구훈련 투어 상품 운영 등 스포츠 관광상품 활성화를 통해 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2020년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 터미널 조성을 대비한 한-러-일-중 환동해권 연계 크루즈 항로 개발 및 신 북방정책에 발맞춘 한⋅러⋅일 3국 관광기업 B2B 간담회 참가 등 공동 마케팅 추진방안도 모색한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기업연수, 스포츠, 역사문화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방면의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별 관광객 특성에 최적화된 마케팅 추진으로 세계가 매료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