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업애로해결박람회에서 현장채용 진행…구인 기업 20개사 참여
-
대구시가 병무청과 손잡고 청년 구직자와 기업간 현장채용을 진행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6일 엑스코에서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생 및 일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청년 취업지원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현장채용박람회는 병무청과 협업해 지역 내 병역지정업체 중 현재 구인애로가 있거나 실제 구인의사가 있는 기업이 참여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인재채용을 원하는 일반기업 4개사를 포함한 20개사 기업이 참여, 9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 중 16개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역업체로 지정된 기업으로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기자 중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일자리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정책인 취성패·내일채움공제 등을 안내, 이미지메이킹,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취업상담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상담부스에 전문직업상담사도 배치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병무청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병역지정업체에 적합한 인재를 알선·매칭하는 것은 물론 고졸 취업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장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