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특화농공단지 현장 찾아 기업인 애로사항 등 청취영덕군 사회단체장, 주민대표들과 지역현안 해결 방안 논의
  •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푸른 바다의 도시 블루시티 영덕군을 찾아 현장소통간담회를 갖고 도정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푸른 바다의 도시 블루시티 영덕군을 찾아 현장소통간담회를 갖고 도정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경북도

    경북도는 18일 푸른 바다의 도시 블루시티 영덕군을 찾아 현장소통간담회를 이어가고 도정발전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조주홍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가운데 영덕군 발전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해 태풍 콩레이의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서는 동해안 중심 연안 항만으로서의 기능 확대를 위한 강구항 확대개발 사업과 일상에 지친 삶을 힐링할 수 있는 경상북도 수련원 건립, 도로SOC 구축 등 주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간담회에 이어, 영덕 로하스 특화농공단지에 위치한 홍게제품 전문기업인 홍일식품을 찾아 로하스특화농공단지 현황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4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오른 강구대게거리를 방문해 오는 21일부터 개막하는‘제22회 영덕대게축제’준비로 분주한 상가연합회, 대게축제추진위원회, 주민들과 추진 상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대게거리의 발전과 영덕대게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했다.

    이 지사는 “영덕군민이 합심하여 지난 태풍 콩레이 피해를 잘 이겨낸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특화 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들과 즐겁게 영덕대게축제를 준비하는 도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영덕군이 발전해 나갈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