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 ‘외세 침략 속에 빛난 한국과 경산의 역사’ 주제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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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이 지난 2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수강생, 내빈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박물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개관해 올해 13돌을 맞은 경산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은 경산을 비롯한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국내 저명한 전문가 이론 강의와 문화유적지 답사로 구성된 역사문화강좌가 진행된다.
그동안 1200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경산시의 대표 시민강좌로 자리잡고 있다.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2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물관대학은 ‘외세의 침략 속 빛난 한국과 경산의 역사’를 주제로 역사상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시련이었던 일제강점기와 임진왜란과 관련된 이론 강의 9강좌와 문화유적답사 2회로 짜여진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산시 대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인 박물관대학이 많은 수료생들을 배출하여 지역 문화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13기 박물관대학 과정이 시민들에게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창의문화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