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와 환담의 시간 갖고 건의
  •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가 지난 29일 국무총리실에서 이낙연 총리와 환담하고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가 지난 29일 국무총리실에서 이낙연 총리와 환담하고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9일 국무총리실에서 이낙연 총리와 별도의 환담 시간을 갖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최근 동해의 잦은 지진에 따른 포항 시민들의 안전과 불안해소를 위한 정부차원의 안전성 대책과 포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열발전소의 안전한 폐쇄를 위해서는 사전에 부지 안전성 검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부차원의 대책을 조기에 마련하여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특별법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는 추경예산 편성, 특별법 제정,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북 지역 과학기술 현안에 따른 국비 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유 장관 면담에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가 6월에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경북의 과학기술 현안 사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