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죽전네거리 도로누수 복구 완료
-
지난 24일 오후 1시30분께 발생한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구 알리앙스) 도로누수 복구가 완료돼 본리동 600세대 1차급수가 재개됐다.
대구시는 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누수가 사고 원인이 됐다며 감삼동, 본리동 일부지역 1400세대 정도가 단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후 5시께 본리동 600세대 1차급수가 재개돼 단수범위를 최소화시켰다.
시는 이날 오후 사고 발생 후 달서 및 시설관리소 담당자 및 긴급 복구업체가 출동해 2시간 정도 단수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복구작업 중 누수에 따른 침수 및 주요 밸브 토사 매몰로 단수작업이 지연됐다며 이유를 밝히고, 곧바로 H빔 배관보강작업과 관세척 작업을 펼쳐 수돗물 공급 조치를 했다.
향후 시는 누수지점 주변 지반점검 및 관로순찰을 실시하고 인도포장 복구, 도로 청소 등 환경정비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