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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가 지난 21일 ‘찌질한 임상심리사 모임(Inferior Clinical Psychologist group)’과 함께하는 ‘제1회 찌질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 검사(MMPI-2)’를 주제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대구사이버대 서울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첫 날인 21일은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 심리평가상담 전공 이흥표 교수의 ‘문장완성검사(CST)’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심리검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흥표 교수의 강의는 ‘문장완성검사(SCT)의 역동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1부 SCT 이론적, 경험적 기반 △2부 SCT 마음 읽기의 어려움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세미 씨는 “문장완성검사(CST)는 심리검사 중 어려운 검사로 질적인 접근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신분석과 역동, 대상관계 이론 등에 근거한 접근과 해석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영걸 기획 조정실장은 “임상심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함께 모여 1박 2일간 MMPI2- 해석부터 실습까지 심층적으로 접하고 논의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이흥표 교수의 문장완성검사 강의는 큰 관심을 끌었고 추후에도 좋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사이버대는 6월 1일부터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