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계 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19일부터 8월 4일까지 경북·경남·울산·충남 등 12개 지역서 진행
  • ▲ 2019년도 하계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한의대
    ▲ 2019년도 하계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가 지난 19일 2019 하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한의과대학은 대구 수성캠퍼스 한의학관 대강당에서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2회째인 2019년도 하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 주민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지역 동문한의사 등 33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19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약 3주간 경북·경남·울산·충남 등 12개 지역에서 3박 4일간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한방의약품과 침·뜸·부항, 한약 엑기스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 이후 의료봉사 참여 학생 대상으로 의료봉사 실천을 위한 안전교육과 방제학·침구학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한의과대학 안희덕 학장은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로 한방의료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주민 등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문한의사가 함께 참여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