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감사원 출신 영입…감사 역량 강화 기대
  • ▲ 시교육청이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현재 감사원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 재직 중인 김영규(55)감사관을 새로 임용한다.ⓒ대구교육청
    ▲ 시교육청이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현재 감사원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 재직 중인 김영규(55)감사관을 새로 임용한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개방형직위 감사관’을 신규 임용해 감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개방형직위 감사관(지방부이사관 3급)에 현재 감사원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에 재직 중인 김영규(55) 감사관을 새로 임용한다.

    시교육청 감사관은 감사업무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방형직위로 공개 선발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부터 공고된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개모집 전형에 총 7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 시교육청인사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신규임용된 김영규 감사관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영남대를 졸업, 1994년 감사원 7급 공채로 시작했다. 임기는 2년간으로 2021년 8월 31일까지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김영규 감사관 임용으로 감사원의 선진 감사기법 등을 대구교육청에 접목시켜 대구교육청 감사 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 청렴도 향상과 부패척결을 통해 청렴우수기관 명성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