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 본궤도 올라분과위원회 토론…전체회의 상정할 사업 선정
  • ▲ 영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회의 장면.ⓒ영덕군
    ▲ 영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회의 장면.ⓒ영덕군

    영덕군의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과정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군은 25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모집한 주민참여예산위원 46명의 위촉식을 갖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3개 분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도 선출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우리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잘 정착되려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개인적 이해관계를 떠나 영덕군이 진정 발전할 수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좋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군이 읍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홈페이지 및 우편접수 등으로 공개모집한 제안사업은 총 53건이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행정복지, 지역경제개발, 농산어촌개발 등 3개 분과위원회는 제안사업들을 검토하고 토론하며 전체회의에 상정할 사업을 선정했다.

    영덕군은 오는 10월 2일 개최되는 전체회의에선 최종사업의 선정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