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가 나에게 주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발표
  • ▲ 청송고등학고 3학년 우현식 학생이 ‘2019년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최수우상을 수상했다.ⓒ청송군
    ▲ 청송고등학고 3학년 우현식 학생이 ‘2019년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최수우상을 수상했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19년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청송고등학고 3학년 우현식 학생이 최수우상을 차지했다.

    지난 달 28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현식 학생은 ‘중국어가 나에게 주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장래 중국어 교사가 돼 중국어를 가르치고 중국과 한국의 문화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삶의 중요한 부분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현식 학생은 “어머니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꾸준히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현식 학생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경쟁력으로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현식 학생은 동 대회 2015년 장려상, 2016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