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반려견 대상…5400마리 선착순 접종등록 병행 동물등록제 참여 유도
  • ▲ 대구시가 오는 21일까지 관내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대구시
    ▲ 대구시가 오는 21일까지 관내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대구시

    대구시가 오는 21일까지 관내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가을철 가축예방접종 기간인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지정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생후 3~4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가까운 동물병원을 직접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는 3천원으로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구·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의무대상인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에 대해 동물등록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5400마리 분량 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했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광견병은 광견병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물려서 생기는 질병으로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반려견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