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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군수 김영만) 새내기 공무원이 군위 발전을 위한 독창성 아이디어를 내놓아 공부하는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장, 군의원, 실과단소장 및 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희망군위공무원연구회(이하 연구회)’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권성태 기획감사실장의 경과보고와 평가방법 안내, 각 팀별 과제발표, 내년도 연구회 운영방안 토의와 대상 1개팀, 최우수 2개팀, 우수 2개팀, 장려 4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상비군팀은 삼국유사테마파크 캐릭터와 연계한 마카롱 제작을 통해 군위군 대표 간식 개발과 삼국유사테마파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팀은 실제 마카롱 업체를 찾아가 마카롱 제작 방법을 배우고 발표당일에 삼국유사테마파크 캐릭터가 그려진 직접 만든 마카롱을 배부하여 과제연구에 대한 적극성 및 실현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을 받은 지식발전연구회S2팀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군위주요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대도시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군위 복합형 프리미엄아울렛 유치를 통해 향후 군위군에 들어설 대구통합신공항과 시너지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백년대계팀은 현재 군위 최대 현안사업인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타임캡슐 웅녀우체통, 공모사업을 통한 삼국유사 테미파크 로고송 제작을 연구하였으며 실현가능성 및 재원조달방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올해 연구회만큼 많은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깊이 고민한 적은 없었는 것 같다”면서 “8급·9급 새내기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국제공항도시 군위군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볼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연구된 과제들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적정성을 검토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즉시 반영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