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시설물의 상태·규격·이력 등 데이터베이스화
  • ▲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국비 14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에 나선다.ⓒ의성군
    ▲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국비 14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에 나선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국비 14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의 세부사업인 ‘지방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시범사업 대상지로 의성군이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총 14억원을 보조받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은 의성군에서 관리하는 상수도 시설물의 상태·규격·이력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상수도 시설물의 잔존수명을 예측해 최적의 투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유지관리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상하수도사업소 최시용 소장은 “이번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 중 10개 수도사업자를 선정해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해 군 부담을 줄였다”며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