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304명 지원…치기공과 특성화고 전형 52대로 가장 높아
  • ▲ 대구보건대학교 전경.ⓒ대구보건대
    ▲ 대구보건대학교 전경.ⓒ대구보건대

    지난 20일 마감한 2020년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수시2차 모집 결과, 정원 292명 모집에 523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7.9대 1을 기록했다. 

    인터넷 마감 시한인 이날 자정까지를 감안하면 18대 1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304명으로 학력 유턴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치기공과 특성화고 전형 52대 1, 물리치료과 특성화고 전형 47대 1, 일반고 전형 야간 32대 1, 임상병리과 일반고 전형 야간 32대 1, 특성화고 전형 24대 1, 소방안전관리과 특성화고 전형 32대 1, 보건행정과 특성화고 전형 27대 1 등을 보였다.

    환경보건과 특성화고 전형 20대 1, 언어치료과 특성화고 전형 18대 1, 치위생과 특성화고 전형 17대 1, 작업치료과 특성화고 전형 1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48대 1(야간), 26대 1(주간), 간호학과가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대졸자가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구보건대 장우영(안경광학과 교수) 입학처장은 “수시 2차 모집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 자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반적인 보건계열의 높은 경쟁률과 취업에 유리한 특성화 학과의 강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